"수소의 모든 것 담았다"…현대차그룹, 5편 영상 가이드북 공개

편당 5~6분씩 한국어·영어로 제작
수소 발견 역사부터 향후 발전 방향 등 담아
수소전기차 등 경제적 가치도 포함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수소 사회 비전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와 관련해 ‘친환경 수소의 가치와 미래’를 담은 영상 가이드북을 28일 공개했다. 이 영상은 수소 활용의 역사에서부터 높은 활용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구상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됐다. 현대차(005380)그룹 관계자는 “유튜브 및 동영상 미디어채널인 HMG TV를 통해 볼 수 있다”며 “중국어와 스페인어 등 다국어로도 조만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신뢰도와 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돼 수소와 관련된 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 가이드북은 한 편당 5~6분 분량으로 △수소의 역사와 가치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 △수소의 경제성 △수소의 안전성 △미래 수소 사회 등 총 5편으로 나눠져 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의 역사와 가치’에서는 수소가 인류사회에서 처음 발견된 역사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서 가치를 인정 받아온 발전 과정을 다뤘다. ‘수소전기차의 친환경성’에서는 전 세계가 인식하고 있는 환경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소전기차의 친환경 기술, 공기정화 기능 등 환경적 가치를, ‘수소의 경제성’에서는 주요 국가별 수소 공급 망 확충에 따른 가격 전망과 연료 별 운행비용 비교 등을 통해 향후 수소전기차 운행 및 수소 활용에 따른 경제적 가치를 포함했다. 아울러 ‘수소의 안전성’에서는 화석 연료들의 상대적 위험도,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 안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시험 장면, 가장 안전한 SUV로 선정된 현대차 넥쏘의 여러 시험 과정들을 보여주며, ‘미래 수소 사회’에서는 국가 별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을 살펴보고, 각국의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보급 계획, 다양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과 성장세대들에게 수소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 며 “앞으로도 수소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영상을 통해 수소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현대차가 올해 지구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과 선보인 ‘글로벌 수소 캠페인’ 특별 영상은 27일 만에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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