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창업공간 ‘을지유니크팩토리’ 연다


서울 중구는 혁신 창업공간인 ‘을지유니크팩토리’(가칭)를 오는 9월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에 645㎡(195평) 규모로 조성되는 ‘을지유니크팩토리’는 쇠퇴해 가는 도심제조업을 특화시키는 창업공간이다. 다양한 문화콘텐츠 생성을 지원해 창업으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구는 최근 동국대와 을지유니크팩토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을지유니크팩토리는 3차원(3D) 프린팅, 시각적 특수효과(VFX), 사물인터넷(IoT), 레이저 커팅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공간과 작품 전시실, 교육 공간 등 12개 장소로 구성된다. 아울러 충무로의 옛 명성을 되살릴 수 있도록 미래 영화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청년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