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코로나 극복'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공모 실시

침체한 공연예술계 긴급 지원 실시

부산문화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지역 공연예술계의 어려운 상황에 공감해 공연예술단체가 지속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준비와 조직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체 워크숍, 교육, 연구 등 공연예술단체의 작품 준비활동을 지원한다. 창작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사전 제작과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창작활동과 단체 단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총 지원규모는 2억8,000만 원이다. 심의 시 사업취지를 고려해 코로나19 피해사실 정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한다.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부산 소재 공연예술단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기간은 다음 달 9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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