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시장 확대 나선 올리브영

12개 브랜드 160개 제품 클린뷰티 선정


CJ올리브영이 국내 ‘클린뷰티’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기준을 만들고 신진 클린뷰티 브랜드를 적극 육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클린뷰티는 피부 건강을 위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올리브영은 성분과 동물보호, 친환경 노력 등 클린뷰티 3가지 기준을 만들고, 성분 기준에 부합하면서 동물보호나 친환경 노력을 하나 이상 실천하는 브랜드에 클린뷰티 선정 마크(엠블럼)를 붙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클린뷰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이에 해당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캠페인의 시작으로 라운드어라운드, 비플레인 등 총 12개 브랜드 160개 상품을 클린뷰티 제품으로 선정했다. 명동·강남 플래그십 등 주요 매장에선 이들 상품을 모은 ‘클린뷰티존’을 만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서 올리브영은 해외 약국 화장품인 ‘더모코스메틱’을 최초로 국내시장에 도입했다”면서 “클린뷰티를 K뷰티 새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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