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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1년여 만에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하반기 도래하는 만기 회사채 차환 목적이다. 최근 ‘세일즈 강자’로 주목받는 대한항공(003490) 등 굵직한 트랙레코드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딜 수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비우량채의 경우 투자자가 제한돼 있어 투자설명회(NDR) 등을 통한 시장 스킨십이 더 중요하다. 최근 어려워진 회사채 시장에서 비우량등급 딜을 흥행시키며 역량을 쌓아온 키움증권이 주목받는 이유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합자산관리는 부실채권 매입사인 한편 공기업처럼 운영되고 있어 시장 투심이 양분된 곳”이라며 “자금 조달 성패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