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푸르지오포레나' 특공 24.9대1…규제에도 수도권 청약열기 高高


강력한 6·17 대책 이후에도 수도권 청약 열기는 이어졌다. 오히려 대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기존 투기과열지구 청약시장은 더욱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을 접수한 경기 광명 ‘광명푸르지오포레나’ 165가구 모집에 4,109명이 통장을 던져 평균 2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은 단연 신혼부부 특별공급이었다. 79가구 모집에 3,579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이 45.3대1에 달했다.

광명푸르지오포레나는 대우건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광명뉴타운 14구역에 공급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49㎡ 4가구 △59㎡ 58가구 △74㎡ 63가구 △84㎡ 27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30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고 오는 7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