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부터 벤처나라 상품을 매월 지정하고 있다.
6월에는 벤처나라 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기술·품질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6월 벤처나라 지정 상품은 ‘스마트 대피유도 시스템’, ‘공기청정제균기’, ‘전기자동차 충전기’, ‘친환경 플라즈마 살균·수처리 장비’ 등 융복합·신기술 상품이다.
지정된 상품은 벤처·창업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해 우수조달물품 지정시 가점이 부여되고 나라장터 엑스포 시 홍보 부스 운영과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벤처나라 등록상품 중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에 대해서는 다수공급자계약(MAS) 추진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농업용 드론, 소형기기용 충전기, 우산빗물제거기는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을 완료했고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파라솔 등은 MAS 추진중에 있다.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지난 5월말 기준 1,343개사 8,850개 상품이 등록돼 있고 매년 거래규모가 증가하는 등 벤처·창업기업의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했다.
백명기 조달청 차장은 “벤처나라 추천기관을 확대하여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벤처나라 등록업체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여 벤처·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