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정체성 담긴 홍보캐릭터 개발

부산시가 역사와 상징 등을 녹여낸 홍보 캐릭터를 개발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갈매기와 관련한 기본형 캐릭터 1종과 기본 캐릭터에 동작과 감정을 입히거나 이모티콘으로 제작된 20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부산 시조인 갈매기를 다룬 캐릭터를 개발하기로 하고 지역 업체에 캐릭터 시안과 제작 등을 맡긴 상태다. 최종 캐릭터는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는 캐릭터를 개발하면 우선 시 관광진흥과, 엑스포추진단 등과 함께 시정 홍보에 활용하고 시민 소통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캐릭터 관련 상품도 만들기로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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