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KCGI·반도건설 측, 한진칼 정기주총 결의 취소소송 제기

제3자연합 제안 사내외이사 모두 부결

왼쪽부터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강성부 KCGI 대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사진=연합뉴스)

한진칼(180640)이 KCGI 측과 반도건설 계열사가 한진칼 주주정기총회 결의를 취소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 3월 27일 열린 주총에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KCGI·반도건설 등 제3자 연합이 제안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가 모두 부결됐다. 대신 조원태 한진칼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5명 등 조 회장 측이 제안한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KCGI의 투자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와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한영개발·반도개발은 지난 5월 26일 해당 주총 결의를 취소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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