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전여빈 tvN '빈센조'로 만날까…"출연 검토 중"

송중기, 전여빈/ 사진=양문숙 기자

배우 송중기와 전여빈이 tvN 드라마 ‘빈센조’로 만날지 관심이 모인다.

tvN 관계자는 2일 “송중기와 전여빈이 ‘빈센조’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와 전여빈의 양 소속사는 “작품 출연을 제안 받은 것은 맞지만 확정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빈센조’는 8세 때 이탈리아로 입양된 한국인 빈센조 까사노를 주인공으로 한다. 빈센조 까사노는 굉장한 언변과 협상 능력, 카리스마를 갖춘 화려한 달변가이자 ‘콘실리에리’이면서 변호사까지 된 인물이다. 드라마는 빈센조 까사노가 한국으로 와 운명의 여인이자 초보 변호사와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에는 ‘김과장‘, ’열혈사제‘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와 MBC ’돈꽃‘, tvN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지난해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이후 2년 만의 복귀가 된다. 지난해 ‘멜로가 체질’로 주목을 받은 전여빈은 최근까지 차기작을 검토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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