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양대 증시에서 개인은 팔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이 받아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0%(21.13포인트) 오른 2,127.8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48%(10.02포인트) 오른 2,116.72로 출발했다. 상승장을 이끄는 주체는 기관이다. 같은 시각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967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을 각각 억760원, 1,32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82%), 삼성SDI(-0.13%)가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4.65%)와 셀트리온(3.36%), 네이버(2.23%), LG화학(0.41%), 카카오(3.71%), LG생활건강(3.47%)는 강세다. 특히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SK바이오팜은 공모가의 2배 가격인 9만8,000원으로 시작해 현재 가격상승제한폭인 1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작은 전 거래일보다 1.78%(12.97포인트) 뛴 740.55를 가리키고 있다. 0.74%(5.36포인트) 오른 732.94포인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상승폭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중이다. 외국인은 957억원, 기관은 2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