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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했다. SK매직은 실수나 고의로 잘못 체결된 렌털 계약을 AI가 찾아내 회사와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SK매직의 테스트 결과 AI는 기존 대비 9배 높은 확률로 비정상적인 계약을 찾아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가 오염되는 공정 불량 사례를 디지털 이미지로 축적하고 AI로 불량률을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다. SK건설은 AI를 활용한 건설 기자재 조달 일정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ICT 위원회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전략부터 AI를 실제 사용하는 실무자의 현장까지 모두 고려하는 폭넓은 관점이 있어야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SK는 기업과 고객, 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