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위, 계열사 7곳 참석하는 워크숍 개최

이달 22일 준법위 위원-실무자간 소통 목적

/연합뉴스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7개 계열사 준법감시 담당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연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2일 서울 서초구 삼성SDI(006400) 등 7개 계열사 준법지원 및 준법감시인,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숍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주제별 토론과 외부인사 강의로 구성된다. 준법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격의 없는 토론과 활발한 아이디어 공유, 네트워킹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선임된 준법위 삼성 측 위원인 성인희 삼성생명 공익재단 대표 겸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은 이날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앞서 삼성 측 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사회공헌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준법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 권고에 따라 올 초 출범한 독립 조직으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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