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모펀드’로 불렸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투자했던 포스링크가 회생기업 매각 공고를 냈다.
포스링크는 3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자본을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인수·합병(M&A) 매각 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 제출은 오는 7월 10일까지로, 공개 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 적격자는 이후 13~15일간 예비실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실사 이후 이어질 예비입찰은 7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포스링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첫 투자처로 지난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엔 전임 경영진이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고, 지난 5월 11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개시결정을 받았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