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 2대주주 지위 확보 소식…사흘째 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다이노나(086080)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소식에 사흘째 강세다. 바이오사업 진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0시12분 현재 금호에이치티는 전거래일 대비 4.74% 오른 5,08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일 금호에이치티는 공시를 통해 코넥스 상장법인 다이노나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가 완료되면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의 지분 19%를 확보하게 된다. 다이노나의 최대주주는 에스맥으로 현재 30.5%의 지분을 보유 중이며, 이번 증자 후에는 24.75%로 지분이 줄어든다. 대신 금호에이치티의 지분이 더해지면서 다이노나에 대한 그룹의 지분은 44%가량으로 늘어난다.

한편, 다이노나는 최근 항체신약 치료제 ‘DNP002’로 주목받고 있다. 고형암 대상 임상1상 IND(임상시험계획)를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하면서 임상 1상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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