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쿠아스튜디오에 영화 '기생충' 전시관 9월 오픈

고양시는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화 ‘기생충’ 촬영 전시관을 9월 말 문 연다고 5일 밝혔다.


‘기생충’은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기택(송강호)의 반지하 집과 골목을 정교하게 만들어 폭우에 동네가 물에 잠기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제작사와 세트 복원 대신 키오스크 포토존과 영상존, 포토월, 소품존, 출연 배우의 핸드프린팅, 영화 촬영 때 사용했던 파도 조성법을 재현한 모형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80㎡)을 조성하기로 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시관은 9월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전시관 주변 1㎞ 가로수 구간에 쉼터를 설치하고,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 촬영했던 영화 포스터를 설치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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