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은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에서 기택(송강호)의 반지하 집과 골목을 정교하게 만들어 폭우에 동네가 물에 잠기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제작사와 세트 복원 대신 키오스크 포토존과 영상존, 포토월, 소품존, 출연 배우의 핸드프린팅, 영화 촬영 때 사용했던 파도 조성법을 재현한 모형 등을 전시하는 전시관(80㎡)을 조성하기로 하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시관은 9월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전시관 주변 1㎞ 가로수 구간에 쉼터를 설치하고,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에서 촬영했던 영화 포스터를 설치해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