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라인이 영상·음성 그룹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최대인원을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한다.
라인 주식회사(대표 신중호·이데자와 다케시)는 라인 모바일 및 PC 버전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이와 같이 기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그룹 대화방 및 일반 대화방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룹통화의 최대 참여 인원이 그룹대화와 동일한 500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그룹통화는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500명이 동시에 그룹통화에 참여하더라도 참여한 모든 멤버를 확인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음성 통화 시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여 참여 멤버의 프로필을 볼 수 있으며, 영상 통화 시에는 옆으로 스와이프해 멤버의 얼굴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그룹통화 부가 기능도 제공된다. 통화 중 유튜브를 함께 시청하며 즐길 수 있으며, 영상 통화 중에는 화면 공유 기능, 얼굴을 가릴 수 있는 필터가 지원된다. 그룹 대화방에서 라이브 영상을 중계할 수 있는 기능인 ‘라이브(Live)’의 최대 참여 인원도 500명으로 확대된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인은 생활,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라인 그룹통화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수렴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