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IR 역량 강화… 영국, 인도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길 열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20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IR 역량강화 프로그램 통해 스타트업의 영국, 인도 해외진출의 기회 마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0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IR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강소기업들의 영국과 인도 진출의 계기를 위한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2020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IR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진출 집중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올해 투자 진출 국가인 영국과 인도를 방문해 비즈니스 매칭과 피칭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선발된 기업들은 진출희망 국가와 사업 분야에 따라 현지 진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해당 국가를 방문해 바이어, 투자자와의 실제적인 비즈매칭 및 IR 피칭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하는 기업들의 교육비, 출장비 전액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상황을 대비하여 기업들의 IR피칭영상을 제작하여 기업에게 이후 콘텐츠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기업별 진출희망 국가의 멘토를 붙여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사무실, 부설연구소, 공장을 운영하고 소지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고 작성해서 오는 10일 오후 11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경과원 클러스터 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2020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IR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클러스터육성팀에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 클러스터육성팀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나라 강소기업들이 스타트업과 ICT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영국과 인도에 진출하여 새로운 기회와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중소기업들의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해외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 강소기업의 창의, 혁신적 비즈니스를 글로벌 생태계에 알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한 글로벌 진출 촉진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IR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올해 2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영국IR을 통해 많은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보여 투자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역시 투자자 및 도내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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