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6일 사원 총회 결의에 따라 배화주 딜 부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일회계법인은 윤훈수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가 조직의 경영 전반을 담당하고, 배화주 대표이사가 고객 및 마켓 등 대외 업무를 맡는 공동대표 체제로 조직을 개편한다.
배화주 대표는 1987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1992년부터 약 2년간 PwC 미국 로스엔젤레스 사무소 파견근무를 거쳐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딜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입사 후 약 10년간 회계감사, 세무업무를 수행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 이후 국내 주요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자문, 기업인수합병, 분할합병자문 등을 담당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위원, 국민학원 감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