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한달 만에 코스피 2,200 회복

코스피 2,202.04로 출발
6월 11일 2,200.72 이후 처음


약 한 달 만에 코스피가 2,20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11.01포인트) 오른 2,198.94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에는 0.64% 오른 2,202.04포인트로 출발해 2,200선을 넘어섰다. 지난 6월 11일 장 중 2,200.72를 기록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0억원,기관이 70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1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나스닥지수는 미국 경제 지표 개선과 중국 증시의 큰 폭 상승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이날 오전 2·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20% 이상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 역시 투자 심리 개선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39%(3포인트) 오른 762.9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431억원 규모를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2억원, 개인은 415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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