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짜오 GS25"…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인기에 관광명소 된 편의점

K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방영후
베트남 GS25 매출 30.5% 급증
기념 촬영부스는 관광명소 인기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인기에 베트남 GS25가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편의점 내 기념 촬영 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현지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매출도 30% 이상 뛰었다.

GS25는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GS25의 매출이 최근 2주간(6월23일~7월6일)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0.5%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점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K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인기 때문이다. GS25가 제작 지원을 맡은 ‘편의점 샛별이’가 글로벌 OTT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방영되면서 큰 화제를 모으자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GS25를 방문하는 현지 고객이 급증한 것이다.

GS25 관계자는 “매장 입구에 특별 설치한 기념 촬영 부스를 찾는 신규 고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활발한 교류가 어려워진 베트남 한류 팬을 위해 문화 교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GS25는 베스트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고객을 선발해 △편의점 샛별이 주인공 지창욱씨가 직접 사인(sign)한 유니폼 △편의점 샛별이 공식 포스터 등 편의점 샛별이 관련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

고객은 베트남 GS25에 설치된 편의점 샛별이 기념 촬영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 #GS25와 함께 이달 말까지 SNS에 게시하면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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