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서울 강북구는 이달부터 관내 임산부 400여명에게 12개월 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 일부,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다. 총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며 올 하반기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24만원어치의 꾸러미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부이다. 2019년 출산하고 2020년 1월1일 이후에 출생신고한 경우도 허용된다. 희망자는 서울농부포털 온라인 신청란에 주민등록등본과 임신 확인서, 산모수첩 등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주문 금액의 80%를 지원받고 나머지 20%는 본인 부담이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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