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SK바이오팜 찾아서...해외원정까지 나선 개미들

이달 바이오株 매수세 다시 급증
핑안굿닥터·알리건강 등 신기술 주목
AI업체 슈뢰딩거 한달새 36%↑
"글로벌 의료시장 성장 빨라질 것"




에이치엘비(028300)가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에 대한 중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벤트바이오 역시 다수의 항암신약 임상을 진행 중인 중국 대표 바이오 기업이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국 정부 주도의 제네릭 의약품 대량 입찰이 오는 7월 말~8월 초 예정돼 있다”며 “제네릭 의약품의 사업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입찰에서 자유로운 혁신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대형 제약사의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업에 합류하며 최근 주가가 급등한 백사트, 미국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앤테크에도 매수자금이 유입됐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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