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이베스트 “코스맥스, 수익성 개선 유효…中 성과 ‘긍정’”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 1분기에 이어 국내 법인의 수익성 개선 턴어라운드 스토리는 유효하고, 온라인 고객사에 집중하고 있는 중국 법인 성과 또한 고무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올 2분기 코스맥스는 매출액 3,641억원(+9.6% YoY)과 영업이익은 183억원(+39.3% YoY)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작년부터 집중해 온 온라인 고객사 확보 노력으로 국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원가율 하락 노력 및 손소독제 등 고마진 상품 매출 증가로 국내 법인 영업이익률은 7.9% 수준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상해 법인 매출액은 928억원(+4.5% YoY), 광저우 법인 매출액은 367억원(+25.1% YoY)으로 추정한다”며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 성장률이 4월부터 플러스로 돌아섰고, 6·18 온라인 행사 등에 따라 고객사 주문이 양호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법인 실적에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및 경제활동 재봉쇄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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