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앱./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9일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절감 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침일 기준 예상 전기료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총 8종 대상이다.
국내 가전업체에서 앱을 통해 가전 기기의 통합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유일하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어 기능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에 에어컨을 고효율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해준다. 또 일일 에어컨 사용 목표량 초과 시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한층 강화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단순히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고려한 효율적인 에어컨 제어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기료 걱정 없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