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평화시장 한마음 대축제 8일 개막 성황

10일까지 시장에서 다양한 행사 이어져

경북 김천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천평화시장 한마음 동행 대축제’를 8일 평화시장에서 개최해 10일까지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동행세일 행사의 하나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6월 27일 개최한 황금시장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10일까지 고객참여행사, 문화공연, 야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첫날인 7월 8일 오후에는 각설이 공연, 윷놀이 마당(구매고객 대상 3번 던져 경품타기), 캐리커쳐 체험 행사 등으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저녁 무렵 평화시장 내 순대 골목 일원에서 개장한 “Three go 나이트 마켓(장보고, 즐기고, 만나고) 야시장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타코야끼, 꼬치구이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았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장구의 신이라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신명나는 공연과 냉장고, 청소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시장 안은 오랜만에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찼다.(사진)

이와 별도로 평화시장 상인회에서 시작한 ‘Three go 나이트 마켓(장보고, 즐기고, 만나고)’은 매주 목금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하며, 13개로 시작한 포차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음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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