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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사무직뿐만 아니라 제조직 직원들까지도 7~9월 분산 휴가를 권장하기로 했다. 삼성은 또한 국내 소비 촉진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여름 휴가를 가급적 국내에서 보내라고 임직원들에게 권고했다. 해외에 거주 중인 가족을 방문하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임직원만 회사 내부 승인을 거쳐 해외에 출국하고, 귀국 후 14일 자가격리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다. 이외에 휴가 기간에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하기, 고위험시설 방문금지, 증상 발현 시 즉시 여행 중단·검사 시행 등 감염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삼성은 그도안 △구호성금 및 물품 기부(300억원 규모) △생활치료센터 지원 및 의료진 파견 △마스크·진단키트·손소독제 생산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마스크 원자재 수입 △온누리 상품권 협력사 지급(300억원 규모)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수 경기 활성화에 동참해 왔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