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MOU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0일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개발협력 △아세안 국가 도시개발 사업 동반 진출 추진 △해외 건설사업 수행 경험과 도시건설 노하우 공유 △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개발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외 여러 국가에서 신시장 개척과 해외 사업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고, LH는 다수의 국내·외 도시개발사업 경험과 최근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 간의 경험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40조원 규모의 수도이전 사업 부지로 결정한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주 지역에서 발릭파판 정유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H와 해외스마트시티사업 업무협력 MOU를 계기로 각 사의 인적·물적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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