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2상 시험은 폐렴을 동반한 코로나19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에 대한 EC-18의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폐렴 환자 60명 중 30명에게는 신약후보 물질을 투여하고 나머지는 위약을 투여해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으로의 진행을 얼마나 막아주는지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에 따르면 EC-18은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이 유발하는 구강점막염(CRIOM), 항암 화학요법이 유발하는 호중구 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등으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 시험을 하던 신약후보 물질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폐렴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