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따뜻한걸로 한잔"…부장님의 철없는 '따아' 홀릭

커피빈, 연령대별 선호메뉴 조사
50대, 1년내내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장많이 주문
30대는 신메뉴 반응 활발…구매력도 제일 높아




20~40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50대 이상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빈코리아가 13일 ‘커피빈멤버스 100만 돌파’를 기념해 공개한 연령대별 선호 메뉴에 따르면 20~50대까지 대부분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선호하는 메뉴는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그중 20~40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더욱 선호하는 반면 50대 이상의 회원은 1월부터 12월까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2~4위 메뉴는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분석됐다. 20대는 커피빈의 시그니처 음료 헤이즐넛 아메리카노를 두 번째로, 바닐라라떼를 세 번째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의 선호도는 바닐라라떼와 카페라떼 순으로 주문량이 집계됐다. 40대 이상은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분석됐다.

‘논 커피’ 음료 역시 연령대별로 다른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는 상큼하게 톡 쏘는 맛이 특징인 스파클링 스웨디쉬 레몬티, 30대는 2019년 큰 유행을 이끌어 최근 재출시된 블랙 슈가 펄 라떼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특히 30대는 블랙 다이몬, 스트로베리 라떼 등 시즌 신메뉴에 가장 많이 반응하는 세대로 분석됐다. 이외에 40대 이상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레몬 유자 캐모마일 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빈 멤버스 클럽 전체 회원 중 2020년 기준 30대의 비중이 45%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커피빈 선불카드에 충전해서 이용하는 결제건수 역시 30대 점유율이 42%로 집계돼 커피빈에 대한 충성도와 구매력이 가장 높은 연령대로 분석됐다.

한편, 커피빈은 멤버스 클럽 누적 회원수 100만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월 2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매장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설문에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한정판 패밀리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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