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인 ‘WOORI(우리)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통해 전국 12개 복지관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권광석(가운데)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직원들과 함께 만든 여름나기 건강 키트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 한여름 무더위로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인 ‘우리(WOORI)와 함께 건강한 여름’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전국 12개 복지관의 여름나기 프로그램에 총 1억원을 기부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만든 여름나기 건강 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떼어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이 재원이 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매년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 행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