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극복 희망일자리 참가자 모집

경북 문경시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자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문경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더라도 귀향·귀촌 등의 사유로 모집 시작일(15일) 기준 문경시로 주소가 돼 있으면 된다.


또 폐업 자영업자와 특수형태고용종사자,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등 코로나 19로 실업을 겪은 경우에도 신청해 단기간 근로할 수 있고 특히 청년 구직자는 우선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방역 지원, 소상공인 회복지원(전통시장 배송 서비스 등), 영농일손 등 농촌 지원, 마을정비 등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정책조사 및 모니터링 등 청년지원, 지역특성화사업(밀원식물 및 산약초 심기, 꽃길 조성, 학교 급식 서비스 도우미,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등) 총 10개 분야다.

참여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며, 급여는 시간당 8,590원(최저임금)을 적용하고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5,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1일 8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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