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민주화운동 가족에 생활지원금 및 장제비 지급


서울 마포구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를 대상으로생활지원금 및 장제비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족이다. 월 소득액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중위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다. 생활지원금은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그 유족이, 장제비는 유족 또는 실제로 장례를 치르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생활지원금의 경우 매월 10만원이고 장제비는 100만원이다. 단 민주화운동 관련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생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구는 7월부터 연중 수시로 접수받아 대상자 여부 확인과 거주·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생활지원금의 경우 지급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장제비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급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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