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승하고 와이파이 끊고…현대차 노조가 달라졌다

노조 대의원 교육 수련회서 '모델3' 시승행사
"생존 위한 변화…전기차 생산 전 직접 경험"

테슬라의 ‘모델3’./연합뉴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자체 행사에서 테슬라 차량 시승행사를 열어 주목된다.

14일 기아차(000270) 노조는 생산체제 전환 전략인 ‘플랜S’를 강하게 반대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사측의 노조의 압박에 점진적으로 물량을 줄이려던 변속기 직접 생산량을 유지하는 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따라 내연기관 핵심부품인 변속기를 외주화하고 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테슬라의 한 차량 내부에서 자율주행 기술 ‘오토파일럿’이 구현되고 있다./위키피디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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