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2.4% 증가한 415억원으로 추정돼 컨센서스(40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도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맥주(테라)·소주(진로이즈백) 판매량 증가 및 점유율 확대 기조가 이어지며 전분기에 이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류시장 입지 강화에 따른 실적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도 소주 질적 성장과 더불어 테라 판매 호조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맥주 부문의 영업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