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지킴이' 에쓰오일, 부상 소방관 치료비 6,000만원 전달

12년간 총 6억6,000만원 지원
"묵묵히 희생하는 소방관 응원"

선진영(가운데) 에쓰오일 전무가 15일 마포소방서에서 부상 소방관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한 뒤 최병일(왼쪽) 소방청 소방정책국장,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부상 소방관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마포소방서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열었다. 치료비는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 소방관 31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336명의 부상 소방관에게 총 6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은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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