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에서 입사 30년 만에 4,000대 누적 판매실적을 달성한 열세 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등장했다.


기아차는 지난 1990년 입사 이래 누적 기준 4,000대를 판매한 경기 파주 운정지점 유문수(사진)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유 부장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으로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인 K9을 선물했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영업지점에 근무하면서 4,000대 이상을 판매한 우수 영업사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유 부장은 매달 11대, 연평균 133대의 자동차를 꾸준히 판매한 끝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그는 “다양한 모임과 봉사활동에 진정성 있게 참여하며 한번 맺은 인연의 끈은 절대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경쟁사의 상품성 파악을 토대로 기아차의 장점을 고객에게 어필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판매비결을 밝혔다.

기아차는 누계 판매 2,000대를 달성한 직원에게 ‘스타’, 3,000대 ‘마스터’, 4,000대 ‘그랜드 마스터’, 6,000대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를 부여하고 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