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있는 국민을 격려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삼양그룹은 김 회장과 임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을 뜻하는 수어 사진과 관련 해시태그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처음에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을 의미했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함께 협력하는 국민 모두를 격려하는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김 회장은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지목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의료진과 힘든 시기를 한마음으로 이겨내고 있는 국민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 빨리 모든 국민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