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흥행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 경쟁률이 9대 1로 집계됏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은 800만주 7,200만주의 청약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약 1,794억원이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28개 기관투자자의 참여로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미래에셋맵스제1호리츠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핵심지역에 위치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에 투자하는 리츠다. 우량 신용등급을 보유한 임차인인 GS리테일로부터 고정 임대료를 지급받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경기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720억원을 조달, 후순위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대표는 “투자 가치를 인정하고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리츠의 투자가치와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