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 이필성)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으로 16일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프로그램은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66개사가 지원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4.4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5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대 100억원의 스케일업 자금이 지원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시장성, 성장성, 혁신성 등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폭넓은 크리에이터 영입 △안정적 디지털 창작 환경 조성 △케이블, IPTV 공급 등 매체 사업 확장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저작물 수익 증가 등이 언급됐다.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는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차세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철학과 크리에이터와 팬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