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공장 전경/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068270)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식약처는 17일 셀트리온에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 1상 시험을 승인해 국내에서 총 13건의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상 1상 시험에서는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이후 환자 대상으로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한다.
해당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부위에 항체 치료제가 대신 붙어 감염을 막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