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골프장이 사랑의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4,17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원밸리 측은 매년 개최해온 사회공헌활동 그린콘서트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지만 기부를 통해 자선의 의미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성금은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금일봉과 대보그룹 기부금에 그린콘서트 출연진과 기획사, 골프장 회원 등의 동참으로 마련됐다.
2000년부터 5월 마지막 주 토요일 골프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진행된 그린콘서트에는 누적 관람객 44만명이 다녀갔으며 서원밸리와 대보그룹은 약 4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