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로또 분양’으로 주목 받은 경기도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조감도)’ 1순위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포함해 총 4만4,268명이 몰려들며 마감됐다.
17일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1순위에 해당지역과 기타 경기지역, 기타지역을 포함해 총 4만4,268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해당지역 기준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평형은 74A형이었다. 20가구 공급에 223명이 몰려 37.17대 1을 기록했다. 13가구를 공급한 74B에는 125명이 신청해 3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포함해 가장 많은 신청이 몰린 평형은 99A형이었다. 해당지역에는 605명이 신청해 18.91대 1을 기록했고 기타경기지역에서는 1만1,519명이, 기타지역에서는 1만529명이 신청해 각각 549.64대 1, 418.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분양하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5개동, 총 504가구로 이뤄진다.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이 함께 공급하며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36가구, 74㎡B 19가구, 84㎡A 264가구, 84㎡B 50가구, 99㎡A 108가구, 99㎡B 2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371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같은 분양가는 과천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 현재 시세(4,364만원, 부동산114 조사 기준)의 반값 수준에 불과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