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도형, 이태성 아들 한승이와 만나다…눈높이 맞춤 트로트 과외

/ 사진=SBS 제공

오는 19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연출 박중원)에서는 이태성의 아들 한승이가 귀여운 노래 스승을 만난다.

노래 스승은 바로 송해를 닮은 푸근한 외모에 청아한 목소리를 지닌 ‘트로트 신동’ 임도형이다. 도형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한승이를 위해 직접 그의 집을 찾는다. 한승이 앞에서 도형은 직접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하고, 원곡 가수 장윤정에게 배운 특급 꿀팁들을 방출한다. 특히 열 살 한승이를 위한 맞춤형 눈높이 과외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데, 잠시 후 감탄이 ‘폭소’로 바뀌는 일이 발생한다. 도형이 트로트 실력만큼이나 성숙한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다. 도형은 초등학생이 구사하기 힘든 고급 어휘를 쓰는가 하면, 아재 입맛을 가진 한승이와 구수한 먹방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비슷한 취향 덕에 도형과 급격히 친해진 한승이는 그간 아빠 태성에게도 알리지 않은 가슴 아픈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저 나이때 저런 대화를 하다니 놀랍다!”, “도형이가 보통이 아니다!” 라며 웃음을 금치 못한다.

보기만 해도 엄마 미소가 절로 나는 한승이와 도형이의 환상 케미는 7월 19일 일요일 밤 9시 5분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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