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기관 2곳 모집

수도권·비수도권에 1곳씩…최대 10억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지원할 민간전문기관을 뽑는다.


중기부는 21일부터 내달 7일까지 디지털 전문기관 모집을 공고해 2곳을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관모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변화된 소비환경을 소상공인이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중기부의 지원대책 중 하나다.

중기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개소를 지정해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려는 기관은 방송 스튜디오를 비롯해 편집실, 교육실, 공유 사무실을 갖춰야 한다. 또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통해 연간 소상공인 1,000개사(제품) 이상을 디지털 콘텐츠화하고 이들을 온라인 채널로 진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의 디지털 플랫폼을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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