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3, 공인중개사 전용 업무 플랫폼 다방 2.0 선보인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20일 공인중개사 전용 중개 업무 플랫폼 ‘다방프로 2.0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방프로 2.0은 △매물 확보, △매물 광고 등록, △소속 직원 관리 등 중개사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개인 및 법인 임대사업자가 직접 올린 매물을 담아갈 수 있는 ‘공실센터’를 전면에 배치했다. 중개사들은 공실센터를 통해 별도의 영업활동 없이도 소재지 근처 양질의 매물을 확보할 수 있다.

오는 8월 21일부터 시행 예정인 개정 공인중개사법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담겼다. 중개사들이 정확한 매물 가격, 면적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매물 등록 절차를 개선했고, 대표 공인중개사들이 소속 중개사의 매물 등록현황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전에 등록한 매물의 광고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본인 계정의 프로필, 고객 문의 통계, 매물광고 현황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다방프로는 공인중개사들이 매물 광고 등록 및 소속 직원 관리 등 업무 전반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중개 업무 플랫폼이다. 출시 만 3년 만이 지난 현재 누적 중개 회원 수는 약 6만여명에 달한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총괄 이사는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중개 업무가 다방프로 출시 이후 온라인으로 옮겨왔고 특히 공인중개사분들이 편리하게 매물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된 다방프로 2.0을 통해 중개 회원들의 업무 시간이 효과적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방프로 2.0은 PC로도 접속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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