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마를 중단했다. 이후 경마 중단 장기화에 따른 말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 중순부터 ‘무고객’ 경마를 재개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서울경마공원에는 최대 1,325명, 부산경남 545명, 제주는 235명이 입장할 수 있게 됐다. 입장을 원하는 고객은 한국마사회 마이카드앱을 통해 전날 예약해야 하며 문진표 작성 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모든 좌석은 충분한 간격을 유지한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일반 고객의 마권 구매도 비접촉 무인판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경마공원 내 좌석. /사진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