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클로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동영상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21일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PRISM Live Studio)’에 자막 생성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동영상 장면과 내용에 어울리는 자막 템플릿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클로바의 음성인식 엔진인 ‘NEST(Neural End-to-end Speech Transcriber)’ 가 동영상 내 삽입된 오디오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텍스트를 자막으로 변환한다. NEST는 복잡하고 다양한 장문의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도록 네이버가 개발한 기술이다. 자동자막 생성 기능을 사용해 동영상 편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최근 비대면 트렌드로 국내외 동영상 라이브 수요가 많아지면서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2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하루 12,000건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동영상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각각 20일, 23일 출시된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