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국내에 첫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을 21일 출시했다.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주목 받으며 올 3월 유럽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COTY)로부터 ‘2020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알뤼르와 GT라인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100만원, 4,590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653만원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로 지원을 받으면 2,000만원대에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고출력은 136마력으로 완전 충전 시 244km를 주행할 수 있고,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30분에 약 80% 충전할 수 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