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리메드, 만성통증 치료기기 美 FDA 신청 접수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난치성 뇌질환부터 만성통증치료, 에스테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쓰이는 전자약 제조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기업 리메드(302550)가 7월 23일 신경 자기 자극 치료기기인 NMS의 미국 FDA 신청을 접수했다고 23 밝혔다.

리메드의 사업분야는 크게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기기(TMS), 신경 자기 자극 치료기기(NMS), 근력 강화용 에스테틱기기(CSMS)의 3가지 영역이다. 각 사업군별 매출 비중은 TMS 8.9%, NMS 40.4%, CSMS 37.2%, 기타 13.5% (2020.1Q기준) 이다.


이번에 미국FDA 품목 허가 신청에 들어간 리메드의 신경 자기 자극 치료기기(NMS)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자기장을 이용하여 신경을 자극하는 원리로 만성통증을 치료하는 기기다. 리메드의 NMS는 이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세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현재 4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리메드측은 미국 FDA 품목 허가 승인 과정은 약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만성통증 치료기기의 미국FDA 신청에 이어 우울증 치료 목적의 경두개 자기자극 치료기기(TMS) 또한 내달 중 미국FDA 품목 허가 신청 접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메드의 신임 대표집행임원인 고은현 대표는 “이번 미국 FDA가 승인되면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의 통증치료기기(NMS)시장 진출을 위하여 일차적으로 미국 대리점 개척을 진행하고 향후 현지 법인 또는 지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FDA에 대한 신뢰도가 큰 일본과 중국 등의 만성통증 치료기기(NMS)의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일본 시장은 자기장을 이용한 통증치료기의 초기 진입 단계로 잠재성이 무한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은현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통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 및 다양한 사업 확장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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